'한국 태권도' 불편한 진실 그리고 성인태권도에 대한 인식ㅣ 청춘태권도 김정훈 사범

우리나라의 태권도

외국인이 바라본 태권도

 

태권도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술이자,

국기 스포츠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태권도는

보는 사람마다

 

태권도를 해본 사람마다 어떠했는지

혹은 어떠할거 같은지 등

 

서로 생각하는 것이 다르고

각자 느낀것이 다를 수 있다.

특히, 오늘날의 태권도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어떠한 이미지이고,

어떻게 느끼는지?

 

외국인에게는

한국의 태권도가 어떤 것 같고

어떠한 이미지에 대한

 

생각과 관점들은

국가마다도 그렇고 사람마다도 지극히 다르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태권도의 이미지는?

 

우리나라에서의 태권도는,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무술'

'어린애들이 많이 하는거'

'어릴때 남자애들 했던 운동'

 

태권도인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위의 세가지로 요약 할 수 있겠다.

 

그렇다.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무도이자,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태권도를 한번쯤 해봤을 테고

 

주로 어릴때 다녔던 태권도는

지금까지도 애들로만 바글바글 거린다.

 

그래서 태권도장이라는 말보다

태권도학원이란 말이

너무도 잘 어울리는건 어쩔수 없는게

현실이다.

 

그렇다면 외국인에게

 

태권도의 이미지는?

 

지금은 많은 전 세계에서

태권도를 하고 있고

쉽게 접할수 있는 환경이지만

 

그래도 아직은

외국에서는

 

'동양의 신비로운 무예'

'Korea하면 김치! 태권도!!'다

 

한국은 예로부터 예가 있는 동방의 나라로,

동방예의지국이라 불렸다.

그런 나라에서의

흰 도복을 입고 하는 무술이라니!

 

이런 태권도는 신비로우면서도

외국인들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이고

한국을 대표하는 상품이 되었다.

 

 

여기서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같은 사물(태권도)일지라도

 

보는 이에 따라

그리고 보는 대상과 환경에 따라

 

같은 사물도 충분히 다르게 보이고

오히려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즉 관점이다.

이미지는 말 그대로 어떤 사람이나

사물로부터 받는 느낌이자,

그것에 대한 '인상'이다.

 

즉, 우리에게 태권도는 친숙하지만

외국인에게는 친숙하지 않은

그러한 신비한 무예가 될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서로 다르게 본

이미지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저 사람과 사물에 따른 인식으로도

이해할 수 있겠다.

성인태권도에 대한 인식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태권도가 '어릴때 하는 운동, 학원'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우리나라의 현 태권도장을 보자면

어린이들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10, 20년 전 했던 태권도를

성인이 되어서는 접해본적도,

들어본적도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인태권도장이 실제로 존재하며

태권도를 처음 시작하는 성인들과

다시 성인이 되어 시작하는 성인들로 가득하다.

 

어쩌면 몇개 안되는 우리나라의 성인태권도장은

'애들만 한다는 인식'의

우리 나라 사람들이 흔히 갖고 있던

태권도의 이미지(인식)을 와장창 깨고 있는 중이다.

 

성인태권도를 수련하는 성인들의 반응을 보면

 

'시작해보니 너무 재밌다'

'그 동안 왜 안했지?'

'어릴때 했던거랑은 차원이 달라요'

 

긍정적인 반응들이다.

어쩌면 동양의 신비로운 무예로 느끼는 외국인처럼

 

성인태권도장에서 수련 중인 성인들은

 

어릴때만 하는 운동이 아니었단 것처럼

 

성인이 되어 다시금 느끼고

 

몸소 태권도에 대해 다시 깨닫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이미, 인식이란것이 그렇다.

 

보고 느끼고 직접 해보기 직전까지는

 

'그저 보이는대로 보고'

 

'들리는 대로 듣는것처럼'

 

 

자신이 직접 해보지 않는 이상

그것을 믿게 되고

그것에 사로잡히게만 된다.

직접 겪고 해보지 않은 이상

알 수 없는 것이고

 

그건 단순히 인식에 불과한것이다.

 

그 전까지는 정확한 사실이 아니고서야

근본은 알 수 없는 것이고,

 

원래 본인이 갖고 있는 인식은

좀처럼 바꾸기 힘든것이다.

하지만 그저 바라보고 생각하고 머무는 것이 아니라

찾아 나서는 신념과 몸소 실천하는 행동으로

인식은 변화 할 수 있다.

​

또한 성인이 되어서도

충분히 태권도를 배울수 있다는 사명감과

성인태권도를 통한 삶의 성취감은

그저 남들대로의 생각과 인식을 깨고

윤택한 삶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성인들이여,

건강하고 윤택한 삶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집앞에 있는 태권도장을 찾아나서길!